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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식)

우리는 왜 매운맛에 중독될까?

안녕하세요 미쓰홍입니다.

 오늘은 미쓰홍의 식품 이야기우리는 왜 매운맛에 중독될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좀 더 매운맛을 찾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몇 년 전부터 외식 트렌드는 매운맛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붉닭볶음면이라든지, 틈새라면이라든지, 원래 있던 라면들도 앞다투어 매운맛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왜 우리가 더 매운맛을 찾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출시되어있는 라면들도 매운맛을 따로 출시하고 있다.



매운맛의 성분


 매운맛의 성분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음식에 빠질 수 없는 마늘, 이 마늘에 있는 알리신(Allicin), 중세 시대에 금값보다 비쌌다던 후추에 있는 피페린(Piperine), 겨자나 고추냉이에 있는 우리 코를 알싸하게 만들어주는 시니그린(Sinigrin), 그리고 주로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Capsaicin)이 있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구입해보시는것도...분말제품도 있습니다.



그럼 왜 중독 되는걸까?  


 매운맛은 학적으로 단맛, 짠맛, 신맛, 쓴맛처럼 혀가 느끼는 맛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 매운맛을 먹게 되면 단맛, 짠맛, 신맛, 쓴맛처럼 맛을 느끼는 것이 아닌 입속의 점막이 통각 즉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입술과 혀가 고통을 느끼게 되면서 뇌에서 우리 몸에 천연 마약 성분이 엔도르핀(Endorphin)아드레날린(Arenaline)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은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거나 쾌감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를 얻기 위해 자극적이고 매운맛을 찾게 됩니다. 또 한 매운맛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우리 몸에서 열을 내도록 합니다. 열을 내면서 우리 몸에선 땀 배출을 하게 되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몸을 시원한 느낌을 받게 해줍니다. 무더운 여름에 우리가 매운 음식을 찾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매운맛에 중독된 우리는 안전할까?


 세계에서 위암 발병률 1위가 어느 나라인지 아시나요?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다는 뜻일 텐데요, 여기서 매운맛도 한몪하고 있습니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들은 입안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자극적이라 우리 배속에 들어가서도 위장에 강한 자극을 줍니다. 그 자극이 반복되면 위장에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면 결국 암으로 번지는 것입니다.


순간의 행복, 영원한 불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암 말고도 위장 자극으로 인한 위산 역류 때문에 식도염 발병률에도 한몪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매운맛은 중독된다는 점인데요, 매운맛을 느낄 때 나오는 엔도르핀 반응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상황에 오게 되면 습관적으로 매운맛을 찾게 됩니다.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매운맛 하지만 양날에 검인걸 잊지 마시고 적당한 섭취를 권장 드립니다.


 오늘은 매운맛에 중독되는 이유는?에 해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과유불급(過猶不及)처럼 과하면 없는 것만 못하니 우리 모두 적당한 매운맛을 즐기며 건강을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미쓰홍이였구요, 다음엔 더 양질의 식품 이야기 찾아오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