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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식)

HMR(가정간편식)이 뭐지?

 요즘 편의점에 가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락, 샐러드, 찌개, 등등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뜨거운 물만 부으면 금방 섭취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음식을 접할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 것들 즉 가정간편식에 대하여 2편으로 나눠서 알아볼까 합니다. 오늘 1편에서는 HMR의 정의, 분류 등으로 알아보고, 2편에서는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MR(가정간편식)이 뭐야?

하루에도 수십 개의 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HMR은 Home Meal Replacement의 약자로 가정식 대체식품 즉 즉석식품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가정에서의 식사를 대체할 수 있고 구입 후 간단하게 조리하여 섭취하는 음식을 말합니다. 요즘 편의점에 가면 쉽게 접할 수가 있는데요,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햇반, 3분 카레도 이 HMR에 속한 답니다. 몇 년 전만 해서도 삼각김밥, 컵라면, 샌드위치에 국한되어있던 편의점 음식들을 우리나라에도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 HMR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HMR 시장의 성장 가속화

 이런 가정간편식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시장조사 기업인 유로 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7년엔 1,204억 달러, 2018년엔 1,251억 달러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고, 2023년엔 1,39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HMR 시장도 2016년부터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및 식품가물 생산 적'에 의하면 2016년 국내 HMR 판매액(출하액 기준)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조 1,702억 원 수며, 전문가들은 2025년까지 현재 보다 2배 이상 가까이 성장 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빠른 성장의 요인은 캠핑족 증가, 포장 기술의 발달, 1인 가구의 증가 경기 침채, 쿡방 트렌드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서 집에서 먹으면 수치스러움을 느낄 일은 없다




HMR의 분류

 HMR의 종류는 크게 RTE, RTH, RTP, RTC 4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 RTE(Ready to Eat)

 먹을 준비가 됐다는 뜻처럼 구입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형태의 HMR 식품입니다. 우리가 예전부터 흔히 알고 있는 샌드위치, 삼각김밥이 이 RTE에 속해있습니다.


한때는 창렬의 상징이었던 편의점 샌드위치가 진화 하고있다.




2. RTH(Ready to Heat)

 구입 후 열을 가하여 데운 후 섭취하는 HMR 제품을 뜻합니다. 1~2인용으로 소포장된 육개장, 김치찌개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자취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3. RTP(Ready to Prepare)

 식재료들을 조리하기 편하게 세척, 절단하여 유통에 편리하게 포장되어 나온 제품을 뜻합니다.

출처 : ssg.com




4. RTC(Ready to Cook)

 위에 나열된 분류들과 다르게 상대적으로 긴 조리과정을 거치나 간단한 조리 과정 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을 뜻합니다. 

재료 남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출처 : hyfresh


 


 오늘은 이렇게 HMR(가정간편식)의 정의 및 분류를 해보았는데요 다음 글은 성장요인, 시장전망 및 이웃나라 일본의 HMR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허접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이상 미쓰홍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