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쓰홍입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2016년 S/S 시즌에 나온 슈프림 노스페이스(슈노) Supreme X The North Face(이하 슈노) 중에 하나인 Steep Tech Olive 컬러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역대급 까진 아니었지만 저에겐 처음으로 공식 사이트에서 성공한 옷이어서 더 애정이 가는 옷이에요.
왼쪽부터 Olive, Black, Royal Blue, White 색상
뒷태
자켓 외에도 후리스 후드, 바지, 가방이 함께 발매되었습니다. 슈노를 구입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노스페이스의 스팁테크라인을 보았는데요, 알고 보니 1991년 스키 선수 스콧 슈미트(Scott Schmidt)를 위해서 제작한 스키웨어였습니다. 그의 의견을 반영하여 큰 품과, 다양한 크기의 주머니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스팁테크가 1991년 발매 이후 미국 에선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1990년대에 발매된 The North Face Steep Tech Jacket
자 그럼 실물을 보셔야겠죠.
언제봐도 설레이죠
정면입니다.
오피셜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원래 모자가 있는 제품이고 모자를 접어서 목덜미 뒤쪽에 넣을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자를 항상 안쪽에 넣어 놓고 착용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밑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후면입니다.
정말 큰 옆구멍
스키웨어라는 기능성 의류답게 팔안 쪽에 환기를 시킬 수 있도록 지퍼를 달아놓았는데 구멍이 정말 큽니다 거의 팔꿈치서부터 허리까지 내려옵니다. 저도 예전엔 스노우보드를 타러 다녔는데 날씨는 춥지만 몸 안쪽은 열이 엄청 많이 나서 땀범벅이 되곤 했는데 아마 그런 점을 보완해줄 수 있도록 저렇게 크게 만들어 놓은 듯합니다.
하...짜증
이 옷을 가지고 계신 분은 아시겠지만 입다 보면 저렇게 옆으로 철심 같은 게 삐져나옵니다. 정말 몇번 안 입었을 때부터 저렇게 삐져나왔는데, 더 이상 옷이 손상되는 게 싫어서 잘 안 입고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가위로 잘라볼까 생각 중입니다.
술 취해 집에 들어와서 지퍼를 잘못 열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사진에선 구분하기 힘들지만 총 3줄의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입었을 때 기준 오른쪽, 가운데는 3분의 1정도만 열리게 되어있고, 왼쪽 지퍼가 완전 개방된다.
지퍼도 달려 있어서 완전히 닫을 수 있다.
목 뒷덜미 쪽에 모자를 안쪽으로 접어서 넣을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모자를 완전히 개방했을 때
제가 모자를 개방안하고 착용하는 이유입니다. 사진으로 확인이 될지 모르겠지만 슈프림 프린팅이 뭔가 아슬아슬하게 되었다고 해야되나? 마음먹고 손톱 좀 길러서 긁으면 다 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택도 안 떼고 입은 거 시롸?
저번 리뷰에서도 밝혔다시피 저의 스펙은 175 / 75입니다. 이 제품은 M사이즈로 구입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저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 사이즈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담으로 다른 스팁테크 라인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머니들이 좀 작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그런 주머니을 생각하시면 좀 불편하실겁니다. 제가 반지갑을 사용하는데 주머니에 넣으면 삐져 나 나오더라고요 이상 슈노 스팁테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미쓰홍 이였구요 앞으로도 더 나은 글로 찾아올 테니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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